LA 다저스가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전 매직넘버 '1'을 남겨놓고 있던 다저스는 남은 1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013년부터 이어진 7년 연속 지구 우승입니다.
1회부터 코리 시거의 스리런 홈런 포함 4:0으로 앞서나간 다저스는 3회 다시 코리 시거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6: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5회 팀 내 탑 유망주 개빈 럭스가 솔로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볼티모어는 8회 3득점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