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Z Inside
2018.06.30 12:30:00 박시인
[알쓸잡기] 타격왕의 이듬해 성적은 어땠을까?
  • 2,758
  • 0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밴드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알쓸잡기? ''아두면 ''모있는 ''다한 ''록을 소개합니다.

 

[사진제공=스포츠조선] [사진제공=스포츠조선]

 

지난해 KIA 김선빈은 137경기에 출장해 0.370의 타율로 타격왕에 올랐다. 자신의 프로통산 첫 규정타석 3할은 물론, 23년 만의 유격수 타격왕을 거머쥐며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영광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김선빈의 올 시즌은 매우 험난하다. 부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눈에 띄는 타격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13일, SK와의 경기에서 경기 도중 몸에 맞는 볼로 갈비뼈 미세 골절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그렇다면, 지난 36년 동안 타격왕들의 이듬해 성적은 어땠을까?

 

Emotion Icon KBO리그 타격왕들의 이듬해 타율 비교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이미 정점을 찍은 이들이 또 최고점을 경신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KBO리그 36시즌 간 타격왕의 평균타율은 0.356. 하지만 이듬해 평균은 0.304로 급락한다.

 

타격왕을 기록한 이들 모두 성적하락을 겪었지만, 성적상승을 한 케이스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Emotion Icon 타격왕 이후 성적상승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타격왕을 기록한 이들 모두 성적하락을 겪었지만, 성적상승을 한 케이스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타격장인' 故 장효조(삼성)는 1985~1987, 3년 연속 타격왕에 오르는 동안 0.373 → 0.329 → 0.387 을 기록했다.

 

'악바리' 이정훈(빙그레)도 1991년 0.348의 타율로 타격왕에 오른 후, 1992년 0.360으로 2년 연속 타격왕을 기록했다. (물론 이듬해 0.225를 기록했다.)

 

Emotion Icon KBO리그 36시즌 타격왕

[기록=STATIZ.co.kr] [기록=STATIZ.co.kr]

 

프로 출범 이래 36시즌 동안 가장 낮은 타율로 타격왕에 오른 선수는 1989년 고원부(빙그레)였다. 고원부는 104경기 0.327로 타격왕에 올랐지만 이듬해 0.277로 급락했다.

 

반면, 원년 타격왕 백인천(MBC)은 역대 단일시즌 최고타율이자 역대 유일한 4할타율(0.412)을기록했지만, 이듬해 0.190으로 부진했다. (게다가 시즌 중 간통죄로 쇠고랑을 차며 불명예 시즌아웃이 되었다.)

 

- 박시인 -

전체 댓글 0

0 / 600
이전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