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6 15:20:00 손윤
[충암고 함창건] 출루머신 분위기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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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어느 타자나 바라는 타격 숫자다. 타율 3할에 출루율 4할, 그리고 장타율은 5할. 현재(6월 16일 기준) 함창건의 성적이다. 다만 한때는 장타에 대한 욕심을 낸 적도 있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아 짧고 간결하게 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정확하게 치는 가운데 장타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함창건은 타격 재능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끼가 많은 선수다.

 

[사진=손윤 님 제공] [사진=손윤 님 제공]

 

“팀 분위기가 안 좋을 때 그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파이팅도 크게 외치고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유머를 섞어 응원하고 있거든요.” 말하자면 분위기 메이커. 그렇다고 해도 2학년이 주전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뛰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형들이 편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운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해, 그 당시 포지션은 투수. 그것도 양손 투수였다. “양손을 잘 써서 오른팔이 아프면 왼손으로, 왼팔이 아프면 오른손으로 던졌어요. 중학교 들어 외야수로 전환했어요. 물론, 투수도 해보고 싶어 가끔 던지기도 했는데 일주일 던지니까 팔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투수는 제 길이 아닌 모양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지금의 자리(외야수)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한 번쯤은 양손 중견수로 출장도 해보고 싶다고 한다. 다만 “야구를 희화화할 수도 있으니까,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야 하겠죠. 또 오랫동안 오른손으로 안 던졌으니까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고요.” 롤모델은 같은 중견수인 이용규. 공·수·주에서 빼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도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잖아요. 저도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포부를 밝히고 있다.

 

Q. 슬럼프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A. 솔직히 힘들 때도 있고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런 생각하다가 하루 지나보면 또 웃는 날이 있고.. 친구들이랑 그런 얘기하다보면 또 추억이 쌓이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Emotion Icon 함창건 인터뷰

 

Q. 취미가 무엇인가?

A. 저는 당구를 좋아합니다. 한 200다마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성남고에 최해찬이라고 걔랑 저랑 비슷해가지고 맨날 치는 사이입니다. 이기는건 제가 더 많이 이기는거 같습니다.

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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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이 10032호 2018.06.26 16:51

    이제 또 최해찬에게 물어보면 내가 이긴다고 하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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