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4 14:30:00 손윤
[성남고 손동현] 긍정의 힘으로,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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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 많은 투수다. 1학년 때부터 경기를 뛰어 마운드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변화구 구사 능력도 고교에서는 적어도 열 손가락에는 꼽힌다. 어느 구종이나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특히, 결정구인 슬라이더가 위력적. 흔하게 보는 횡으로 휘는 게 아니라 종으로 떨어지는 구질이라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난 데는 타고난 손가락 감각도 있지만 노력의 결실. “갖가지 그립을 시도해 저에게 가장 맞는 그립을 찾았거든요. 여러 그립을 시도해보는 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캐치볼 할 때 속구로만 던지지 않고 다양한 그립으로 던지면서 공의 궤도 등을 보며 저한테 맞는 그립을 찾았어요. 리틀야구 시절부터 감독님이 야구에서 캐치볼은 기본이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셔서 중학교나 고교에서도 쭉 그렇게 하고 있어요.”

 

캐치볼의 중요성을 안다는 점에서 영리한 선수다. 이른바 야구 IQ가 높다. 다만 최근에는 제구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 지난 6월 2일 신일고전에서 8개의 볼넷을 내주기도 했다. 애초 올해 목표는 한자릿수 볼넷이었는데 이미 초과.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그래도 볼넷 가운데는 아쉽게도 볼 판정을 받은 공도 적지 않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성격도 긍정적. “잘 안 돼도 나중에는 잘 될 거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크게 받지 않고요.”

 

그런 긍정의 힘이 있는 만큼 지금의 어려움도 길지는 않을 것이다. 또 지금의 경험이 앞으로 긴 야구 인생에 있어서 좋은 약이 될 것도 분명하다. 투수는 쓴맛을 통해 성장한다는 말도 있으니까. 롤모델인 NC 장현식처럼 마운드에서 계속해서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 

 

Q. 현재 라이벌이 있다면 누구인가?

A. 휘문고의 김대한. 중학교 때부터 같이 야구를 했는데, 대한이가 뭐든지 저보다 잘해서 대한이를 이기고 싶습니다. 대한이의 장점은 타고난 것 같다. 항상 긍정적이고 못할 때가 있어도 금방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게 장점이다.

 

Emotion Icon 손동현 인터뷰 

 

Q. 야구를 안 했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나?

A. 자동차 딜러. 어렸을 때부터 차를 좋아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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