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4 20:00:00 손윤
[성남고 장지수] 마운드 위의 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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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목에서 타고난 신체 능력은 큰 강점이 된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서 신체조건에서는 불리하지만 다른 부분으로 그 단점을 메우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도 적지 않다.

 

KBO리그만 해도 LG 김지용은 키는 작지만 단단한 체구로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장지수도 비슷하다. 키는 다소 작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빠른 공이 위력적이다.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어느 관계자는 “마운드 위의 작은 거인”이라면 ‘강하게 더 강하게 더욱더 강하게’ 던지려고 하는 정신을 높이 샀다. 투수에게 구속이 전부는 아니지만 고교생에게는 구속에 대한 향상심도 필요할 때다. 그것도 키가 다른 선수보다 작은 선수가 항상 향상심이 불타는 모습. 그것에 매료된 이도 적지 않다.

 

작은 키인데도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비결은 강한 어깨. “어릴 때부터 수영을 해서 그런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좋은 어깨를 가지게 된 듯 합니다.” 다만 변화구는 더 가다듬을 필요는 있다. 주무기인 포크볼만 해도 올해 초부터 던지기 시작해서 완성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앞선 관계자는 “굳이 지금 변화구가 필요한가?”라고 반문한다. 변화구는 프로에 가서 익혀도 되기에, 지금은 어디까지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시도해도 나쁘지 않다는 견해다.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그는 야구의 신이 있다면 10cm만 더 크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숨기지 않는다. 게다가, 롤모델도 오타니 쇼헤이. 체격조건은 다르지만 멘탈을 본받고 싶다고 한다.

 

“우직한 마음. 경기가 안 풀릴 때도 ‘멘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기가 할 거를 다 하는 점을 본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항상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며, 경기 중에 야수의 실수가 나와도 제가 괜찮다고 얘기하며 제 투구에 집중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목표로 한 시속 150km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Q. 현재 라이벌이 있다면 누구인가?

A. 휘문고 (김)대한이도 있고.. 서울고 (최)현일이도 있고.. 많은 것 같습니다.

 

Emotion Icon 장지수 인터뷰

 

Q. 쉴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편인가?

A. 친구들이랑 PC방 가거나.. 아니면 치료받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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