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16:00:00 손윤
[성남고 이종민] 커브를 속구처럼? 존재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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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3인방(손동현, 강민성, 장지수)을 비롯해 좋은 3학년 투수들이 있지만 나름 성남고 마운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올해만 공식전에는 7경기나 마운드에 올랐다(성적 기준일 6월 23일). 던진 총 이닝은 5.2이닝. 그 적은 이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 장래를 기대하는 야구 관계자가 적지 않다.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안정된 투구 폼에서 던지는 커브가 상당히 예리하다. 게다가, 그 커브를 커브답게가 아닌 속구처럼 던지려고 한다. 여기서 커브답게는 각이 크고 손에서 떠난 후 누구나 커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공. 이것을 속구처럼 던진다는 것은 손목 등을 비틀지 않고 속구 팔 스윙으로 던져 타자가 커브라는 것을 판별하기 어렵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가장 좋은 변화구는 속구처럼 던지는 공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팬 등은 하이라이트 영상에 나올 법한 변화무쌍한 공에 환호하지만 야구는 타이밍 싸움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속구처럼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캐치볼을 하면서 다양한 그립으로 던지고 있어요. 이렇게 저렇게 던져보면서 저한테 맞는 그립을 찾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인터뷰 영상 캡처]

 

올해 목표는 소박하다. 팀 우승과 함께 다치지 않고 야구하는 것. 지난해까지 잔 부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연습으로 힘든 것은 참을 수 있는데 그 힘든 것조차도 할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선수들은 다들 열심히 땀을 흘리는데 저만 뒤처지는 느낌도 있고요. 그래서 다치지 않고 야구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목표 달성. 부상 없이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Emotion Icon 이종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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